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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이야기/장사는 공부다

동업이 깨지는 과정

by ALLEYCEO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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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본금이 없어서 또는 혼자 모든 일을 할 수 없어서 

우연히 창업을 하려고 하는데 친구가 옆에서 그럼 나도 한번 해 볼까 해서 동업을 많이들 시작합니다. 

모든 동업을 하시는 분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망해가는 동업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읽고 동업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ᐉ 식당 동업 계약서 작성 방법 

 

친구와의 관계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청년 둘이서 또는 셋이서 장사 계약을 하고 재료를 알아보고 손님을 상대하는 것이 혼자 하기에는 두려움이 커서 

내가 의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창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픈을 하고 간판을 달고 모든 것이 번쩍번쩍하고 명함도 나오고 손님들도 오고 우리 이러다 부자 되는 것이 아니냐는 헛된 희망을 품고 있을 때쯤 우리에겐 오픈 발이 떨어지는 시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그전에는 

 

"힘들지 내가 가게를 좀 보고 있을 테니 자네는 조금 쉬게 허허" 하며 서로를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나 커지는 시기이지만.. 

한 3개월에서 4개월이 지나게 되면

서로의 배려가 독이 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출근시간이 무의미 해질 정도의 잦은 지각. 또 서로 부탁한 체크 리스트 등을 하지 않는 경우.  각자 맡은 구역의 청소상태

이런 것들이 눈에 띄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제는 나만 일을 하는 거 같습니다. 

나는 바닥이라도 한번 쓸고 테이블이라도 한번 닦는데 친구는 하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나는 것을 꾹 참고 또 일을 하겠지요.

동업 깨지는이유 창업
생각보다 동업이 깨지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지면 이런 일들이 벌어집니다. 

초창기에 했던 사소한 실수 등이 예를 들면 

치킨이 잘 튀겨진 건지, 소스량이 적지는 않은지 

이런 류의 실수들이 익숙해지고 그로 인해 받게 되는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됩니다. 

눈에 가시거리인 동업자는 안 보이고 혼자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쟤만 없으면 내가 알바를 하나 쓰고 쟤만 없으면 돈을 몽땅 가져갈 텐데

한 달 순이익이 500 정도면.

쟤만 없으면 500 내가 다 가질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생각 

이 시기에는 잘 되면 알바도 뽑게 되는데 

모든 것을 알바를 통해서 연락이 이루어지고 차츰 둘 사이는 멀어짐과 동시에

매장에 나오는 횟수도 서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더욱 날을 세우고 매장은 점점 산으로 그리고 그것이 고객에게 그렇게 동업이 끝나가는 것을 자주 봅니다. 

 

다음에 시간이 날 때 그럼 동업은 어떻게 해야 하나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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