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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이라고 해야 하나, 뒤에 마당 같은 곳이 있다. 겨울 내내 물을 쓸 수 없어 먼지가 많은 곳이 있었다.
오늘 그곳을 청소했다. 묵은 때를 벗기듯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구정물이 흐르는 걸 보고
아 올해는 나쁜 일은 다 씻어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바랬다.
화요일이라 그리 손님이 많이 오실지는 모르겠으나, 예약 전화는 많이 왔다. 하지만 가게 테이블이 7개뿐이라
예약을 잡아 드리기가 힘이 들다고 말씀드렸다.
한분이라도 조금 일찍 오실 수 없는지도 물었다.
자리가 비어 있는데 손님을 그냥 보내는 것이 맘에 걸려서 그렇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항상 고민 중이다.
손님이 많이 오시고 만족하시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레시피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돈도 모아야 하는데
생각이 많은 밤이지만
흐르는 물처럼 생각이 번쩍 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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