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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일기

2022.03.17 비가 와서 그런가 조금 쌀쌀한 바람이 분날

by ALLEYCEO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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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알고 지내던 학교 후배가 온다고 전화 온날. 

아는 학교 선배가 온다고 전화 온날. 

전에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부장님이 오신다고 전화 온날. 

얘 약이 되냐고 전화 온날. 

5시 전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 거 기다려 주신 고객이 있던 날. 

이렇게만 쓰면 정말 우리 집  잘되는 집 같다. 

 

불편함이 없도록 더 노력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금액이 많이 나오면 와 우리 많이 먹었네가 어우 비씨네 보다 많이 나오는 가게 가 되길 바란다. 

손님이 조금 뜸한 시간에 싱크대 밑에 쪽을 청소했다. 구석 사라졌던 수저가 나왔다

매일 구석구석 청소는 못하지만, 가끔 보석같이 느껴지는 잃어버린 물건 찾기. 

자신이 거기 숨어있다고 나에게 텔레파시를 보낸 거처럼 빠르게 찾은 날. 

내일도 즐거움이 가득한 가게를 꿈꾸며, 하루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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