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겪고 자영업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1인 매장이 많이 늘어났고, 자동주문 기계 키오스크의 발전으로 인해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는 분들이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매장이 조금 커지거나 사업이 번창하게 되면 아르바이트생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우리 사장님의 역할은 무엇인지 오늘은 생각을 해볼까 합니다.
얼마 전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니 예전에 많이 보았던 네이트 판에서 제 눈을 사로잡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금 내가 가게를 운영함에 있어서 어떠한 것들을 해야 하는 것인지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지 뭡니까?
먼저 네이트 판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자영업을 시작하신 사장님의 경우 위의 글을 읽으셨다면, 아르바이트생이 잘못했다. 알바에게 가게의 운영정책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였다. 이런 문제만 눈에 들어오실 수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사장님이 공개되어 있는 공간에서 타인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 자차 게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 물론 제 생각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너무 여리신 사장님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표라 함은 직원의 잘잘못을 따지고 네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를 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어떻게든 손님들의 주머니 또는 지갑에서 돈을 끄집어내서 가게의 매출을 올리고 오른 매출 안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뽑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자 여기서 생각을 좀 해봅시다.
만약 내가 위에 언급되어 있는 가게에 가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위와 같은 일을 경험하고 어떠한 행동을 할까요.
기본적으로 재방문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실수에 대한 손해를 많이 보는 상황이 아니니 천만다행이라고 여기는 편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격은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고 여기저기 소문을 낸다고 생각해 보세요. 입소문. 바이럴 마케팅이라고도 하지요? 순식간에 우리 매장은 많은 손님을 잃게 됩니다.
아 우리 매장은 손님을 한둘 잃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만, 한번 잃은 손님을 다시금 내편으로 내 매장으로 오게 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저도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위의 상황이 다가오게 되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을 하실지 한 번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딱딱하게 말을 할 수도 있고 이리저리 돌려서 말을 할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말이라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겁니다. 그 말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매장의 이익은 손님들이 낸 돈이 결정이 된다.
- 그러한 이익이 모여서 아르바이트생 월급이 지급이 된다
- 매장에 손님이 돈을 지불하는 것엔 물건값이 포함이 되어있지만, 손님을 대하는 행위 자체도 포함이 되어있는 것이다.
- 순간의 화로 인해서 손님에게 우리 매장을 좋지 않은 경험을 제공하면 안 된다.
물론. 부당하게 손님에게 상처받는 행동이나, 그러한 일들은 대표님이 나서서 해결을 해주셔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말들은 손님을 내쫓는 그리고 우리 매장을 나쁘게 보일 수 있는 행동을 했을 경우에만 적용이 됩니다.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위의 말을 정확히 전달이 되었다면, 아르바이트생은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 그만둔다.
- 이해하고 열심히 한다
혹시라도 그만두게 된다면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가장 힘든 상황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하셔야 합니다.
그만두려고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잡으시면 안 됩니다. 일할수 있는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도 안됩니다. 매장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사람입니다. 다독이면 잘하겠지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당장 매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조금 길게 보면 손해이며, 결국 매장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 (폐업)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대표의 역할
대표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돈도 많이 벌면서 직원들에게 잘해주는 대표가 좋은 대표이겠지요. 하지만 사업 초기에 우리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돈을 잘 벌지도 못하면서, 직원에게 잘해주는 것입니다. 돈을 잘 번 다음에 직원에게 잘해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다독여주고 독이 되는 직원은 자르며, 직원에게 칭찬과 쓴소리 싫은 소리를 잘하는 대표가 좋은 대표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것에는 책임이 따르겠지요 무엇이냐. 매장의 이익을 최대로 하여, 직원에게 그에 맞는 급여를 밀리지 않고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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