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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이야기/장사는 공부다

방심은 금물 - 신선해서 괜찮다던 이것 집단식중독 원인이였다.

by ALLEYCEO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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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가게 찾은 19명 집단 식중독.. 원인은 '캄필로박터균'  가장자리만 익고 속은 생고기..'저온 조리' 앞세워 음식 판매

 

기사 갈무리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가게의 판매 메뉴. / 사진=트위터 갈무리

일본의 한 유명 라면 가게를 찾은 손님 19명이 라면 토핑으로 올라간 닭요리를 섭취한 이후 집단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일본 야후 재팬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저온 조리된 생닭'이라는 것을 내세워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닭요리를 토핑 한 라면을 팔던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가게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가게는 라면 생산업체인 시마다 다카시가 만든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연 매출이 5억 엔(약 48억 원)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식중독과 관련된 문제점은 지난 6월 16일 해당 식당을 찾은 이후 식중독에 걸린 손님 A 씨의 공론화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친구와 함께 해당 가게에 방문하여 라면을 먹었고, 3일 후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며 이후 39도가 넘는 고열 증세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장자리만 익고 속은 생고기 상태인 라면 토핑. / 사진=트위터 갈무리

기사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814094305508 다음 뉴스

 

 

 

"신선해서 괜찮다" 덜 익힌 생닭 판 라멘집 식중독 발발

 

 

 

원인균은 무엇인가요

 

 

이번 식중독을 발생시킨 것은  캄필로박터균이라고 합니다. 새롭게 생겨난 식중독균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름철에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그러한 식중독 균입니다. 

식중독균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캄필로박터균 이란 무엇인가요?

 

 

 

 

정 의

 

 캄필로박터균(Campylobacter jejuni, Campylobacte coli)의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

 

 

 

질병분류

 

 법정감염병 : 지정

 

 질병코드 : ICD-10 A04.5

 

 

 

병원체

 

 Campylobacter jejuni, Campylobacte coli

 

 그람 음성 막대 균으로 가느다란 나선형

 

 배양 배지에서는 구형이나 섬유소 형태

 

 

 

병원소

 

 가금류와 소를 포함한 동물, , 고양이, 돼지, , 설치류, 새 등

 

 

 

전파경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지하수 및 음용수 등)을 통해 전파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

 

 

 

잠복기

 

 110(대부분 25)

 

 

 

증상

 

 발열, 권태감이 설사 12일 전부터 발현할 수 있음

 

 설사, 혈변, 복통, 권태감,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

 

 

치료

 

 대증 치료 :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 신속히 보충

 

 항생제 치료 : 고열, 혈성 설사, 심한 설사 증상이 심할 경우

 

 

 

치사율

 

 대부분 회복, 사망은 드묾

 

 

 

관리

 

 환자관리 : 증상 있을 시 음식 취급, 보육간호 제외, 장내 배설물에 오염될 물품 소독

 

 접촉자 관리: 발병 여부 관찰

 

 

 

예방

 

 일반적 예방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인 조리하기

 

 

 

진단 신고 기준

 

▣ 신고범위 : 환자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환자 :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에 합당한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임상증상

 

   발열, 권태감,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혈변 등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검체(대변, 직장 도말 물 직장 도말 물, 구토물)에서 구토물)에서 C. jejuni 또는 C. coli 분리 동정

 

▣ 신고 시기일 이내 신고

 

▣ 질병관리청 담당부서 : 감염병관리과, 세균 분석과(진단)

 

 

 

FAQ

 

Q1. 캄필로박터 감염증은 새로운 질병인가요?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설사 원인 주를 차지하는, 식품매개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병원체의 하나이지만, 과거에는 잘 찾아내지 못하다가 최근에 검사방법의 발달로 흔한 전염병으로 인식하게 되었을 뿐 원래 오래전부터 있던 질병입니다. 섭취 후 2~5일 후에 나타나는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이 주된 증상이며 약 1주일 정도 앓게 됩니다.

 

Q2. 주로 누가 캄필로박터 감염증에 걸리기 쉬운 가요?

 

 누구나 다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결핍자에서 감염된 경우에는 중한 경과를 밟을 수 있습니다.

 

Q3. 감염된 환자는 얼마나 오랫동안 전염력을 갖고 있나요?

 

 수일에서 수주까지 대변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투여하는 경우 보균 기간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Q4. 캄필로박터증에 걸린 환자는 꼭 격리시켜야 하나요?

 

 균이 대변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배변 상태를 조절할 수 없는 심한 설사를 하는 어린이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반드시 격리를 시켜야 합니다.

 

Q5. 캄필로박터증에 대한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절로 회복되지만 필요한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액 보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매크로 라이드나 퀴놀론 계통의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하며 이런 경우 보균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캄필로박터증은 가끔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재발을 막기 위하여 경증인 경우에도 항생제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Q6. 캄필로박터 증인 환자의 업무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나요?

 

 . 환자는 취식이나 환자를 간호, 탁아소, 유치원 등에서 보육 등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일하는 행위를 제한해야 합니다.

 

Q7. 캄필로박터증에 걸렸을 경우 장기적으로 어떤 후유증이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2~5일 정도면 회복되며, 일부는 10일 정도까지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장기적으로 캄필로박터증을 앓고 난 후 관절염이 있을 수 있으며, 매우 드물게는 수주가 경과한 후에 신경을 침범하는 Guillain-Barre 증후군이 있을 수 있어 마비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Guillain-Barre 증후군의 26%에서 캄필로박터 항체 양성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출처 : 

 

감염병 누리집|모든감염병|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정 의 ○ 캄필로박터균(Campylobacter jejuni, Campylobacte coli)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 질병분류 ○ 법정감염병 : 지정 ○ 질병코드 : ICD-10 A04.5 병원체 ○ Campylobacter jejuni, Campylobacte coli ⊙ 그람 음성

www.kdca.go.kr

 

 

 

식당에서 어떻게 식중독을 예방해야 할까요?

 

 

 

 

1. 조리할 때

 

조리할 때 충분히 가열을 해야 합니다. 캄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합니다. 여름철 식중독균 대부분 열에 약합니다. 
식품의 중심 부분까지 완전히 익도록  육류는 75도 이상 어패류는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시간을 들여 완전히 조리하시면 좋습니다. 

 

 

 

2. 서빙할 때

 

식중독균은 조리 후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다시 증식합니다!  음식은 조리한 후 즉시 손님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아요.

혹시라도 조리 보관한 음식이라면 식중독균이 죽도록 다시 뜨겁게 데운 서빙하세요.

 

 

 

3. 보관할 때

 

음식을 빠르게 냉각하고, 나눠서 보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대량으로 보관하는 것도 ‘중독 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할 수밖에 없다면 반드시 나눠서 보관해주세요. 

또 식중독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뜨거운 음식을 보관할 때는 빠르게 냉각해주세요. 

(그렇다고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안 돼요! 뜨거운 음식이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빠르게 냉각해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4. 보관 적정온도

 

적정온도를 지켜서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음식은 60도, 차가운 음식은 5도 이하를 기억해주세요~

실온 보관 금물반드시 적정온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끓이면 안전한 줄 알았는데, 상온에서 다시 증식하는 식중독균이라니!!

식품 위생은 정말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네요! 퍼프린젠스균' 특히 봄철에, 대량으로 조리한 육류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까요, 해당 메뉴를 조리하시는 사장님께서는 꼭 보관방법과 보관 온도를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기사를 통해 우리는 매년 여름이면 항상 찾아오는 식중독 관련 기사를 보게 됩니다. 
일본 라멘집의 기사에서 봤듯이 숙성 고기라고 해도 식중독균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항상, 여름철 식중독균이 번식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계절에는 사장님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매년, 같은 방식으로 영업을 해서 이상이 없다고, 방치하거나, 무시하면 안 되는 것이 식죽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식중독균이야 적절한 치료를 해서 나아질 수 있으나, 간혹 생명을 아사 갈 수도 있습니다. 
절대 식중독균을 가볍게 여기시지 마시고 , 안전하고 맛있는 요리로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하루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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