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지만 그러려니...

굼금하면 알아보세요

 

살면서 궁금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일들이 많이 있으시죠?

굳이 내가 물어봐서 또는 굳이 내가 알아보아도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게 되고 그 지배에 앞서 

우리의 무의식은 편안하게 쉬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 순간의 궁금함이 위대한 발명으로 남은 이가 있습니다. 

스위스의 전기 기술사 조르주 드 메스트랄. 

뭔가 메탈이랑 어울릴법한 전기기술자는 어느 날 산에 가게 됩니다. 

산행을 하느라 숲에 자주 다녔죠. 그러던 어느 날 

어느 풀이 옷에 잔뜩 붙는 날이 있었는데요 

이 풀은 도고마리라는 풀이였습니다. 

조르주는 옷에 잔뜩 붙은 이 풀을 떼어 내려고 무난히도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풀은 잘 떨어지지 않았고, 

조르주는 대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죠.

하루는 돋보기로 자세히 보니 갈고리 모양으로 휘어진 꽃 부분이 섬유에 달라붙어 

접착력이 세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거기서 끝내지 않고 조르주는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연구 끝에 발명을 한 것이 

우리가 지금 찍찍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벨크로입니다. 

오늘 같은 날 어린이 신발이나 가방에 많이 쓰는 히트 발명품은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장사에서도 궁금증으로 남아 있지만 바빠서 잠을 자지 못해서 손님이 많아서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알려준 레시피가 많이 있어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궁금증은 있지만, 불편해서 그리고 귀찮아서 그러려니 했던 일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오늘 하루 그간 지나갔던 궁금증을 좀 더 알아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https://gogislave.tistory.com/23?category=126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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