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예고] 현우, 제대로 함정을 팠다! #눈물의여왕
어쨌든 처음에는 정말 신선하고 좋았지. 근데 이젠 좀 반복되는 느낌이 들지 않아? 현우랑 해인이의 관계성이 그렇지. 서로 새침해하고 어색해하고, 그런데도 서로 질투하면서 내심 좋아하고, 뭐 뭔가 삐칠 때도 있지만 사실은 사랑하는 거야. 그런데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좀 지루한 거야. 그리고 손 칠랑 말랑이랑 키스 갖고 그렇게 어색해 하는 연출도 좀 오버 아닌가?
그래서 밀당의 약발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찰랑, 그런데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양상의 일이 벌어지겠어. 이혼 계약서 사건이 빵 터져. 그리고 그 후폭풍은 굉장히 거세게 오네. 지금까지의 루틴을 깨는 일이야. 현우를 진짜 많이 사랑해서 믿었던만큼 큰 충격을 받은 해인을 위해 현우가 어떤 결심을 내린다고 해. 그래서 현우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더 큰 난관을 만나게 될 거래. 아마 상속 폭기 각서 아도 쓴 거 아닌가? 아니면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실질적인 액션을 취할 거 같은데.
그 사이에 은성은 점점 해인에게 더 노골적으로 다가오잖아. 은성이 아니라 지역이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오순이, 간통죄로 수감돼 있었고 감옥에서 출산한 아들이 강지혁이 아들이 은성이 있거든. 언젠가 나중에 출연자 중에 강시가 나오는지 잘 봐. 다 네트워크가 돼 있을 테니까.
어쨌든 현우가 그래도 서울 법대에 일하는 것 보면 치밀한 구석도 있고 똑똑한 사람인데 이렇게 손 놓고 해 바보처럼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야. USB 없어질 것을 우려해서 차까지 세워두고 블랙박스를 CCTV 사용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홍만들 회장 도청근무 그냥 이렇게 남는다고 아닐 걸요.
이 모든 게 너무 허술하다 생각이 들어. 사랑하는 사람이 쓴 이런 서류를 보고 멘붕이 와서 그럴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다 바보예요. 그것도 다 재벌가 사람인데, 그리고 범죄가 있잖아. 집안 내에서 큰 힘은 없지만 소소하게 해인이 준다고 산삼도 빼앗으려고 하고, 모서리에 대한 큰 정보를 알아내기도 했어. 막 첫 출연이 빵이고 전남편 찾아가고 지금도 역시 집행 유고 이런 식으로 제일 정상이 아닌 것처럼 나왔지만 사실은 이 집안에서 제일 멀쩡하고 정상적인 사고를 한 인물이야.
그리고 범자 아니라 누군가 단 한 명의 현우를 도와줄 거 같은데, 저는 그게 해인일식 정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 퀸즈가 위기야. 내 말 잘 들어 봐. 현우는 이미 블랙박스까지 심어 놓은 사람이잖아. 멧돼지 사건 때부터 이 이상 징후를 간파하고 있었어.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도록 두는 것. 모든 증거들을 더 확실하게 잘 모아 두면서, 은성이 원하는 대로 둘이 관계가 소원해지고 이혼하는 그림으로 가서 편히 그 속내를 드러내게 하는 거야. 멧돼지 때 이미.
불편하겠지만, 지금 너무 더러워 보이는 상황이야. 아무것도 모른 척 하고 농락당하고 있는 중이야. 해인이는 또 연기하고 있잖아. 그럼 저쪽에서 일이 원할 대로 되는 줄 알고 허점을 보일 거야. 은성이도 해인이한테 함부로 하기 시작할 거고요. 그럼 마침내는 정말 퀸즈를 위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현우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게 되겠지. 눈물 퀸 다른 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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