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자영업 음식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기억은 가물가물하나 창업 순서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창업 순서에 대해 글을 작성합니다. 쇼핑몰창업도 비슷합니다 아이템이 바뀔뿐
음식점 창업 순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에 있어서 제일 먼저 생각을 해보셔야 하는 부분은 무엇을 팔까입니다.
아이템을 선점하셔야 합니다.
예를 드러나는 삼겹살을 팔고 싶다. 그러면 삼겹살을 어느 동네 어느 점포에서 팔아야 잘 팔릴까를 생각하시게 됩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삼겹살을 팔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껍데기가 있는 삼겹살을 팔 것인가.
오겹살을 팔 것인가
삼겹살과 목살도 팔 것인가
등등등.. 많이 있지만 키워드가 너무 많을 꺼 같아서 뺍니다.
위의 것들만 선택하고 나면 이제 사업의 두 번째는 나만의 매장을 구하는 것입니다.
상가 자리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직접 온라인을 통해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부동산을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시간상으로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매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연락과 실 매장 방문 등을 따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오프라인 부동산을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일명 발품을 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부동산을 방문해서 제가 음식점을 하려고 하는데 근처에 상가가 나온 것이 있는지요?
물어보시면 됩니다.
처음이 어렵지 몇 군데 돌아다니시다 보면 능숙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tip... 원하는 업종과 원하는 금액대 등을 설정하시고 물건을 보여 달라고 하시면 조금 편합니다.
인터넷으로는 보지 못한 매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약간 편안합니다.
3. 컨설팅 업체 또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통해서 점포를 찾는 방법입니다.
- 권리금 보증금 외에 수수료가 들어가나 생각보다 점포를 조금 빠르게 구할 수 있으나,
요즘은 권리금이 조금 높은 가게 등을 우선시하는 (수수료가 많겠죠?) 풍토가 있어 소자본 창업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현물을 보게 되시면, 약간의 금액 상승으로 조금 더 좋아 보이는 매장이 나올 수 있습니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금 안에서 해결을 보시길 권합니다. 대출해서 좋은 자리로 가시면 좋겠지만, 대출은
앞으로의 사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그리 좋지 못한 판단입니다.
절대 나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내가 구하려고 하는 상가의 월세는 적정한가를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주변 상권의 월세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길 하나 차이로 월세가 많이 차이가 날 수 있고
그 동네만의 유동 인구 계산법이 다르며, 월세 또한 형성된 매장들이 다릅니다만,
뜬금없이 내가 계약하려고 하는 곳의 월세가 튄다면, 그 매장은 건너뛰시길 권합니다.
월세는 주변 상과와 비슷비슷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가게를 정하시면 우리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무작정 가서 도장을 찍고 계약을 하시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만일 원하는 매장에 기존 임대자가 있다면,
기존 임대차 계약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상의 명의와 계약자가 같아야 합니다.
계약의 계약금과 잔금 역시 위에 확인된 명의자의 통장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위임한 상황이면 인감도장이 날인된 위임장과 인감증명, 신분증 사본 등을 확인하시고
전화를 걸어 본인에게 상가를 매도할 의도가 있는지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대 조건 확인
임대를 하게 되면 보증금과 월세 그리고 권리금을 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월세 같은 경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 번 더 작성을 합니다.
주변 같은 평소 같은 보증금 매장과 비교해서 높다면 월세를 깎던 계약을 포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에 20만 원 30만 원 정도 내가 더 부담하고 이 자리가 좋을 것 같아서 계약하시고자 하시면 안 됩니다.
4년 정도 장사를 한다고 치면, 48개월 20만 원만 잡아도 960만 원
차라리 보증금을 500원 올리시고 월세를 낮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물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등기부 등본의 경우 민원 24 온라인 발급이 가능합니다.
건물주의 재정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나중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를 피할 수 있습니다.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이 있는지도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위반건축물이 있을 경운 민원이 들어올 수도 철거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양수 양도를 하시는 분은 관계가 없지만,
신규 상가를 계약하신다면
꼭
건축물 용도와 정화조 용량에 따른 영업 신고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기존 일반 음식점이 한 번도 들어오지 않은 곳에서 새롭게 일반 음식점을 할 때 승인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노후한 건물을 계약하신다면, 건물주나 세입자에게 미리 재건축 여부를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빈손으로 나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맛보기로 여기까지 작성 후에 다음 편은 권리계약부터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점 창업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직은 갈길이 멀리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알아보아야 하고 집기도 알아보아야 하고
생각보다 창업이라는 것이 음식점을 창업하는 것이 생각보다
준비할게 많이 있습니다.
글로 읽으니 많이 보이는 것이지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하나씩 써보다 보면 조금 수월 합니다.
정리하자면
음식점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단순히 오늘 얼마를 팔고 내가 무엇을 팔고
내가 옆집보다 조금 더 나을 거다라고 그것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갈길이 멀리 있습니다.
차근차근 망하지 않는 가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금융자산이 많이 늘어 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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